특히 행정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의 하나인 외부 청렴도는 지난 2008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기록, 경기 소방재난 본부가 클린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켜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가 과거 전국에서 가장 부패한 지방자치단체라는 오명을 벗는데 경기 소방재난본부가 일조했다하겠다.
국민권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도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68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내부청렴도 10점 만점에 8.53점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외부청렴도에서도 10점 만점에 9.52점을 기록, 공공기관 평균 청렴도 8.69은 물론 광역자치단체 평균 청렴도 8.75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여 민원처리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추진하는 ‘스피드 119민원 시스템(1회 방문, 1일 이내 9가지 소방민원처리)’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 맞춤형 시책 추진과 함께, 반부패 청렴교육 등 내부 청렴문화 정착을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소방본부는 지난 1년간 청렴한 소방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대책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민원 업무처리 진행사항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일명 ‘안전터’란 민원처리 홈페이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부 비리고발 제도인 ‘청렴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일선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한 소방관서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하위관서에 대해‘특별 청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예산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1천만원 이상의 공사나 5백만원 이상의 물품, 용역 계약에 대해 ‘사전적격심사제’를 시행하여 수의계약 대상에 대한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같은 경기도재난소방본부의 청렴도 유지 정책이 내외의 호응을 받아 청렴성 전국 1위를 획득했다 하겠다.
본부의 지도가 효과를 보았지만 또한 직원들의 철저한 개념이 없으면 불가능 한 것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의 지도부와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근무여건이 열악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하겠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