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더 걱정되는 질환예방하기
여름이라 더 걱정되는 질환예방하기
  • 이대일 원장
  • 승인 2011.08.04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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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 활발
우리 몸의 면역력도 약해져 미리 알고 대처해야


여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건강하던 몸에도 이상 신호가 오게 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데다 우리 몸의 면역력도 약해지기 때문인데, 여름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우리 몸의 각종 질병들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방법을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MEDICHECK(이대일 원장)에서 제안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 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다를 찾았다가 뜻하지 않게 얻게 되는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유행성 안질환으로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 유행성 각결막염등이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여름철 대표 안과 질환으로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다.

눈꼽이 생기고 충혈이 되며,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과 함께 눈부심과 눈꺼풀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염증막이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가 평균 일주일 정도이며. 대개 2~3주 정도의 경과를 가지는 이 질환은 보통 양쪽 눈에 모두 발생한다, 우선, 한쪽 눈이 감염되면 2~7일 후에 다른 쪽 눈이 감염되는데 두번째 눈의 증상이 조금 더 경미하다.

예방을 위해 환자가 쓰다 남은 안약은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져서는 절대로 안된다.

눈꺼풀이 붓고 충혈이 심하여 미용상의 목적으로 안대를 할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일에 한번 정도 안과를 방문하여 합병증 여부를 진찰 받는것이 안전하다.

▲ 일사병 우리 몸은 땀이나 호흡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체온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겨 체온이 올라간다.

심한 경우 체온이 40℃까지 상승하기도 하는데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마르고 뜨거워지면서 혼수나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사병이라 하는데 일사병이 나타날 때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으로 옮겨 얼음 등으로 피부를 식히고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일사병은 수면이 부족하거나 과로 했을 때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평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일사병을 피하기 위한 예방법에는 뜨거운 햇빛 아래서 오래 서 있거나 더운 환경에 노출되기 전후 그리고 작업 중에는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햇볕 아래나 더운 환경에서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작업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위를 많이 느낄 때에는 찬물에 샤워를 하거나 물속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이다.

어린이들이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뛰어 놀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는 직사광선이 머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모자를 쓰고 운동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해 주는 것이 좋다.

문의전화 및 상담 : 2600-2000 홈페이지 : www.kss.kah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