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발전의 기폭제가 될 동해산단벨트
강원 발전의 기폭제가 될 동해산단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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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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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의 대명사인 강원도 동해안에 2개 산단 조성 기공식이 연이어 개최, 착공됨으로서 강원 산업화가 탄력 받게 되었다.

강원도는 강릉 옥계지역에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단지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삼척원덕지역에 삼척원덕종합발전단지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

이로서 강원도 환 동해안 에너지 벨트가 조성되게 되어 강원산업화의 시동을 걸게 되었다.

특히 삼척원덕종합발전단지는 유무연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설비를 하게 되어 강원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함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의 산업화는 정부가 지향하는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사업은 강원도만 전국민이 축하해줄 빅 이벤트라고 하겠다.

본지 보도(6월13일 1면)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가 에너지산업의 거점이자 동해안 에너지 벨트의 중심축이 될 삼척종합발전단지 조성과 국내 최초의 비철금속 전용산업단지인 마그네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동시에 착공됐다.

강원 동해안을 국가 에너지산업의 거점으로 부상시키고 있는 삼척종합발전단지는 한국남부발전(주)이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및 노곡리 일원 258만6061㎡부지에 2020년까지 5조9000억원의 사상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삼척종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은 1,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 사업으로 2015년까지 사업비 3조2000억원을 투자해 96만716㎡의 공유수면 매립 및 3만5122㎡의 방파제 900m 축조와 유연탄 발전소 1000MW 2기 구축 및 사택부지 10만7818㎡를 조성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2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유연탄 2000MW, LNG 900MW, 무연탄 100MW 등 총 3000MW의 발전설비를 건설하게 된다.

또한 포스코는 2012년 6월 가동을 목표로 9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내 최초 비철금속 전용산업단지인 강릉 옥계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단지의 제1단계인 연간 1만t 규모의 생산 공장을 조성한다.

옥계 마그네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국이 ‘세계 4대부품소재강국 진입’을 위한 첫발이라는데서 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동해안 산단 벨트 조성으로 강원산업화에 불을 당기고 한국이 세계 4대부품소재 강국으로 진입하게 되었다는 것은 경하할 일이다.

강원도가 청정지역을 유지, 한국의 허파역을 수행하면서 산업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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