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한 경기도
고질적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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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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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해온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정착, 한국의 고질적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금년 농산물 직거래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00억을 높이 잡은 1조5000억으로 정했다.

장족의 발전을 이룩한 것이라고 하겠다.

농산물 직거래는 고래의 복잡한 유통구조로 실행되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농산물 직거래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익숙한 거래가 아니어서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러한 열악한 인식 속에서 경기도가 꾸준히 이사업을 전개 시장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거래 액수에서도 이미 1조5000억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경하할 일인 것이다.

도는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산자 실명제, 원산지 표시, 리콜제 등 출하 농가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생산자 단체의 직접판매를 독려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경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도는 지역단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정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도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매주 수,목요일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 매주 토요일 경기도청 토요장터 등이 있고 매주 금요일에는 도내 22개 농협에서 농협금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들 정기적인 직거래장터의 고객 관리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다양하게 개최 소비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

도는 5월 국제항공전, 국제 보트쇼 등에서 특별전을 개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에 힘업어 도는 9월 세계유기농대회를 비롯해 오는 10월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등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 정부청사 등 관공서를 활용한 직거래장터를 확대하고 도청 및 경찰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인내를 갖고 직거래 장터룰 운영하는 것은 획기적이다.

농산물 직거래는 공급 과잉과 흉작에 관계없이 진행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시장에 대한 생산자 소비자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고는 성과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자리잡았다는 것은 획기적이다.

경기도의 농산물 유통시책이 한국 농산물 유통의 고질병인 다단계 유통구조를 개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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