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여성회, 연말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기 전달
향군여성회, 연말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기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2.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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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GO GO GO 캠페인 일환, 탈북여성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물망초를 방문 북한이탈 여성들에게 김치 40박스를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었다.

김치를 전달받은 북한이탈 여성들은 “남한김치가 양념이 많이 들어가 감칠맛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단법인 물망초는 민간 차원에서 북한주민과 북한이탈 주민의 인권을 증진하고 북한주민과 귀환 국군포로를 비롯한 북한이탈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재향군인회 봉사활동 브랜드 '향군 Go!Go!Go!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여성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캠페인 행사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겨울철 든든한 먹거리 김장과 반찬 나눔 봉사, 그리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중심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간 중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북, 전북, 경남 여성회는 김장 나눔 봉사, 대전․충남, 경북, 서울, 제주는 반찬 및 생필품 나눔 봉사, 강원, 광주․전남은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한다.

이서인 향군 여성회장은 “향군의 봉사활동 브랜드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도 '향군 Go!Go!Go!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향군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물망초를 방문한 향군 여성회원들과 물망초 북한이탈 여성들(사진=재향군인회 여성회)
사단법인 물망초를 방문한 향군 여성회원들과 물망초 북한이탈 여성들(사진=재향군인회 여성회)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