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생명띠, 도착 때까지 풀어선 안돼
안전띠는 생명띠, 도착 때까지 풀어선 안돼
  • 김 주 섭
  • 승인 2010.07.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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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명의 생명을 앗아간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의 주 원인은 과속으로 인한 운전자 부 주의도 있었겠지만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승객의 안전의식 부족도 한 원인이었다고 한다.

목적지가 가까워 승객들 모두가 일치감치 안전벨트를 풀고 하차 준비를 서둘러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은,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망각한 지혜롭지 못한 행동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없다.

불과 몇초의 시간만 투자하면 생명의 안전을 보장 받을수 있는 데도 잠시 귀찮고, 좀더 먼저, 조금 편하자는 의식부족으로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방치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통사고 발생시 안전벨트는 생명 띠라 할 만큼 보디가드 역할을 해준다.

승탑자의 머리가 차내의 핸들, 계기판등에 부딪쳐 의식을 잃게됨을 방지해주고, 자동차가 구를 때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는 2차 충격을 방지해 주는 등 예측 못하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에 안전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수단인 것이다.

교통전문가들은 안전벨트가 확실하게 사고 피해를 줄인다고 말한다.

안전띠 매기 범국민 켐페인 및 적극적인 단속 또한 그 효과는 10~15%의 사망 사고 감소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우리지역에서도 교통사망사고의 사망률을 감소하고 예방을 위하여 앞 좌석 뿐만 아니라 뒷좌석까지도 안전띠를 착용하고, 오토바이 이륜차의 뒷 좌석의 헬멧착용도 의무화 하는등 사망사고예방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차량 출발 전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하고, 목적지 도착시까지 풀지말아야 한다.

안전띠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한 운전자의 의무이고 필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