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양구, 총선과 지방의원 재선거로 '후끈'
[기자수첩] 양구, 총선과 지방의원 재선거로 '후끈'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4.0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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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40여일 남겨두고 강원 양구군은 그 어느 때보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 선거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도의원, 나선거구 군의원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출마 예정자들은 일찍감치 높은 문턱을 넘기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양구군선관위가 A모씨에 대해 기부행위 위반 등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발하는 등 혼탁한 선거 분위기가 감지 되고 있다.

이번 총선과 지방선거의 진정한 주인은 유권자이다. 

표심을 잡기 위한 출마자들의 공약을 보면 살맛나는 고장이 틀림없어 보인다.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한 지역일꾼으로 침체된 양구발전 공약과 복지 시각지대 대변자, 부자되는 농업정책, 중앙시장 활성화 방안, 관광지 개발, 노인복지, 주민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대변자, 지역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양구를 살릴 세컨드홈 정책화, 소상공인 특화지원 추진, 글로컬대학 연계 양구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혁신 등등 무수한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역 학연을 내세우는 후보, 선심성 공약에만 열올리는 후보, 지역패권주의적 감상에 연연하며, 권력 지향적인 후보, 상대방 비방, 가능성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는 낙마시켜야 한다. 냉철한 판단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능력있는 참일꾼을 뽑아야 한다.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출마자들이 주민을 향해 연신 허리를 굽신댄다. 주민들은 요즘 대접받는 세상이라며 어깨가 으쓱하다.

지역 발전을 위해 진정한 일꾼을 뽑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