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양 서울 편입론'을 통한 메가시티 서울의 미래
[기고] '고양 서울 편입론'을 통한 메가시티 서울의 미래
  • 신아일보
  • 승인 2024.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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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전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을) 당협위원장

특히 고양시을 지역구는 덕양구가 속한 지역으로 서울과 가까워, '서울 편입'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한 'KTX 행신'이라는 서울의 다른 이음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양 서울 편입론'의 성공 여부가 메가시티 서울과 수도권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조선시대에서도 국정과제로 제기된 '십만양병설'과 마찬가지로, '고양 서울 편입론'은 수도권 및 전국적인 전략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면 도시경쟁력이 증가하고, 이는 국가경쟁력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일부에서는 '고양 서울 편입론'이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우려는 특별법안을 통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 각 지자체 간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해 처리사무, 지방재정, 읍면 지역 등에 대한 경과 조치 조항을 적용하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고양을 품은 메가시티 서울의 가능성은 높다. 이미 서울 인근 도시들이 생활권에 맞춰 행정구역이 개편되었고, 고양 또한 이 흐름에 합류할 수 있다. 이러한 행정구역 개편은 과거에도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위례신도시의 사례가 그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인 도시들인 미국의 보스턴과 뉴욕, 영국의 런던 등에서는 세계 인구의 약 20%가 거주하지만 세계 경제 생산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이를 고려할 때, 고양을 품은 메가시티 서울은 미래세대에게 전략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제공할 것이다. 더 늦출 필요 없이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희망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의 중심이 고양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임을 기대해본다.

 

 

 

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