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주택 '뉴:홈' 일반형에 대한 6월 사전청약 결과가 나왔다. 방송에서 "300대1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는데 정말 돗자리를 펴도 될 것 같다.
수방사 부지 뉴:홈 일반형 255가구 모집에 7만2000명이 몰려서 평균 청약 경쟁률 283대1이 나왔다. 일반공급은 645대1로 거의 전교 1등 수준이다. 커트라인(합격선)은 아마 청약통장 납입 금액 2400만원(매월 10만원씩 20년 납입)이상 나오지 않을까 싶다.
특별공급은 121대1이 나왔는데 유형별로 신혼부부 210대1, 생애 최초 181대1, 노부모 부양 59대1, 다자녀 20대1이 나왔다.
노부모 부양이나 다자녀 특별공급의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만 65세 이상 노부모를 봉양하고 있거나 자녀가 3명 이상 되는 무주택자는 놓치지 말고 남은 뉴:홈 사전청약 물량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도전하시길 바란다.
정부는 올해 초 공공분양주택에 뉴:홈이라는 브랜드명을 달았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50만 호 규모 뉴:홈을 공급할 계획이다.
6월 4주 차에는 뉴:홈 나눔형 '남양주 왕숙'과 '고덕강일3단지', '안양 매곡'에 대한 사전청약 신청을 받는다.
어디가 좋을지 따지지 말고 자신이 청약할 수 있는 단지에 도전하면 된다. 어차피 전교 1등 하기가 쉽겠나. 운에 맡기고 자격 요건 되는 단지에 적극적으로 청약하면 된다. 특별공급 청약 신청 기간은 이달 26~27이고 일반공급 청약 신청 기간은 28~29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고덕강일3단지는 최고 29층 17개 동 1305가구 규모 아파트로 지난 2월에 이미 1차 59㎡ 5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신청을 받았다. 청약 접수 결과 주택 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평균 경쟁률 40대1을 기록했었다.
6월 2차 사전청약에서는 전용면적 49㎡ 590세대를 토지임대부로 공급한다. 토지임대부는 토지소유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건물소유권만 계약자가 가지는 형태다. 추정분양가는 3억1440만원에 월 토지사용료 35만원을 내야 한다. "토지사용료가 아깝다. 찜찜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변 아파트 월세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청약하길 바란다.
서울시 거주자 50%와 수도권 거주자 50%로 배정되며, 당첨되면 계약금은 본 청약 예정 시기인 2026년 8월에 내면 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 A19블록은 1015세대 중 932세대에 대해 사전청약 신청받는다. 전용 59㎡가 추정분양가가 3억3622만원으로 너무 저렴하다.
주변 시세 대비 70%로 분양하고 시세 차익도 70%만 보장해 주지만 그래도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보면 매우 저렴해서 자격 요건 되는 분이라면 청약해도 충분히 좋다.
요즘 어디서 전용 59㎡ 신도시 새 아파트를 3억3000만원에 내 집 마련할 수 있단 말인가?
남양주시 거주자 30%와 경기도 20%, 수도권 50%로 배정된다. 당첨되면 서류만 내고 계약금은 본 청약 시기인 2027년 6월에 납입하고 입주는 2030년 예정이다. 지금 돈이 없어도 종잣돈 만들 시간이 충분하기에 자금 부족한 분들도 적극적으로 청약해 보자.
안양매곡은 안양시 거주자 100%로 역시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정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안양시 거주자는 적극 청약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