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날치기 범죄 주의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 주의
  • 진병진
  • 승인 2010.02.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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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부단한 움직임 속에 각종 자금 유통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무엇보다도 현금인출 후 금융가 주변을 이동하는 행인들은 날치기 범죄에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 서울에서 수송요원이 365코너에 현금을 채우러 가다 대기중인 범인들이 현금 약 1억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탈취 오토바이를 이용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날치기는 보통 2명이 오토바이나 승용차를 타고 가면서 1명은 운전하고 1명은 행인의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이다.

범인은 절취한 차량을 범행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피해자로부터 빼앗은 신용카드나 신분증으로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연속적인 범죄 피해가 잠재돼 있다는 점에서 날치기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날치기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자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자들은 돈과 신분증을 지갑에 넣어 옷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보통인데 여자들은 가방이나 작은 핸드백 속에 중요 물품을 넣고 다녀 날치기범의 주된 표적이 된다.

그러므로 여자들도 신분증과 현금 등을 지갑 속에 넣어 몸에 소지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날치기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날치기범을 검거한다 해도 피해품 회수는 완전 보장되는 것이 아니어서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 철저히 사전 대비하여 피해 당하지 않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