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주로 낮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 가족들과 같이 단란한 웃음꽃을 피워야 할 시간에 내 지역을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중요한 시간을 내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그야말로 자율적인 봉사단체이다.
자율방범대원들은 단지 경찰의 보조기관으로 사법권은 없지만 지역의 치안취약 구역이나 우범지역에 집중순찰을 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이 잘 모르는 세세한 지역까지 훤히 알고 순찰을 해 주는 경찰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이며 지역에서 치안을 위해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각종 동창회, 연말 모임등의 행사가 있을 경우에 남녀 자율방범대원들이 서로 협력을 해서 교통정리, 일반 경비 등을 해주어서 인력이 많이 없는 시골 지역 경찰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율방범대원들에 대한 운영비 특히, 차량의 유류비나 기타 활동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이들이 사비로 경비를 마련하여 지역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의 봉사활동을 충분히 고려하여 이들의 운영비를 개선해 주어서 보다 많은 봉사활동과 지역치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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