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100% 믿지 마세요”
“냉장고를 100% 믿지 마세요”
  • 강 현 근
  • 승인 2009.08.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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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식약청에서 제공한 "냉장고를 과신하지 말자"라는 기사를 보고 일상생활에서 여름철 식중독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다.

세균은 섭씨 10도이하 냉장실에서도 증식 속도가 느려질 뿐이지 죽지는 않는다고 하며, 특히 임산부의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는 리스테이아균이나 패혈증의 원인균이 여시나아균은 섭씨 5도 이하에서도 증식하는 냉온성 세균이이서 냉장고에 놓어 둔 식재료를 통해 식중독을 일으킨다고 한다.

혹시 육고기를 냉장고에 넣어둘 경우 보관기간이 짧으므로 필요한 양만 구입해 되도록 빨리 조리해 먹는 것이 좋으며 식재를 담는 밀폐용기나 비닐봉지에 식재료 이름과 구입날짜를 적어두면 식중독에 예방이 된다.

요즘 맞벌이 부부는 주말에 마트에서 많은 식재료를 구입한다.

이때 냉동식품을 구입하고 다른 식자재를 구입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냉동식품은 가장 나중에 구입해야 냉동시간동안의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외출후 귀가하면 '양치질 및 손.발 씻기'같은 일상생활속에서 작은 습관이 여름철 식중독에서 해방을 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