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기초질서 준수, ‘나’부터 실천할 때입니다
[독자투고] 기초질서 준수, ‘나’부터 실천할 때입니다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3.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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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경찰서 생활질서계 강민정 경사
인천계양경찰서 생활질서계 강민정 경사.
인천계양경찰서 생활질서계 강민정 경사.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아직 꽁꽁 얼어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봄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지난 주말 화창했던 날씨탓에 감염병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는 않았어도 집 주변 공원, 수도권 근교로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나들이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초질서 준수 의식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지만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지면 그 만큼 흔적은 남게 마련이다. 또한 아직 일부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침뱉는 행위, 쓰레기등 투기 등에 대해 ‘이것쯤이야’ 하는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다.

경범죄처벌법은 담배꽁초 등을 아무곳에나 버린 경우, 길, 공원 그밖에 여러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뱉는 행위에 대하여 이를 위반할 경우 각 3만원의 범칙금을 규정하고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19 감염병의 전파가 비말을 통해 이루어 진다고 알려진 만큼 이와 관련 길거리에서 침뱉는 행위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사소한 부주의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기초질서 준수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 생활속에서의 작은 배려로 나와 우리가족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일, ‘나’부터 실천할 때이다.

/인천계양경찰서 생활질서계 강민정 경사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