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한가위를 만들어보자
[독자투고]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한가위를 만들어보자
  • 신아일보
  • 승인 2020.09.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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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흥우 강원 철원소방서장
 

바야흐로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사회적 불안감 증폭 및 역대 최장기간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다 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시간은 흘러 추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민족대이동은 평년보다는 감소하겠지만 몇 차례 유행의 재 확산을 경험했기에 우리는 안심하지 말고 항상 경계해야 한다.

또한 추석과 같은 긴 연휴는 집, 사무실, 사업장 등을 장기간 비우게 됨에 따라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도 증대되는 시기이다.

작년 추석연휴 첫날, 광주의 한 아파트 거실에 놓인 전동킥보드가 전기적 문제로 화재를 일으켜 집안이 전소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추석연휴는 화기취급이 늘어나는 시기로 음식물 조리와 같은 상황에서 화재가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기간이도 하다.

화재의 양상을 추정해보면 비단 추석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이다. 그러나 연휴기간에 평소보다 화재 및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보자면 가스·전기·소방 안전점검 및 관리이다.

첫 번째, 가스안전 점검 사항은 중간밸브, 가스레인지 콕을 완전히 잠갔는가 가스레인지, 가스통 주변 불에 탈수 있는 가연물은 없나 가스통은 환기가 잘 되는 옥외에 보관하는가 가스레인지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나 비눗물 등을 활용 가스시설 누설여부를 점검하는가(1), 이렇게 가스사용에 대한 점검항복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전기안전이다. 전기 안전에서 살펴 볼 내용은 1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나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기코드를 뽑아 놓았나 손상된 코드선,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사용하지 않나 누전차단기 작동시험 버튼 작동시험(1)하고 있는가이다.

마지막으로 소방안전에 관해서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비치하고 있나 화기주변에 인화성 물질 등을 내버려 두고 있지 않나 소방시설 경종·전원·밸브를 차단하거나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가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를 확보하고 있나 비상구, 방화문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고 있지 않나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이 있나 등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언뜻 보기에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당연한 듯이 양치를 하듯, 습관을 들이면 이 역시 당연한 듯 할 수 있는 간단한 습관임과 동시에 나와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수칙이다.

다가오는 한가위, 코로나 지속전파와 풍수해 피해 등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 명절을 보내야하겠지만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연휴를 보낼 때, 화재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지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흥우 강원 철원소방서장

[신아일보]

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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