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 공동 번영 기대한다
한국과 아세안 공동 번영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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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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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는 지금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간의 무역확대와 투자 증대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북한 핵실험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외교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아세안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번 회의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여 지기 때문이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2004년 11월 FTA협상을 시작한 이후 2007년 6월 상품무역협정과 서비스협정을 발효시켰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투자협정이 마무리되면 역사적인 한-아세안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모두 발효된다.

아세안(ASEAN)은 현재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타이·브루나이·베트남 ·라오스·미얀마· 캄보디아 10개국이 참여하면서, 유럽연합(EU)에 버금가는 국제기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가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우리나라는 동남아지역 국가들과의 무역과 투자의 확대, 문화와 관광교류의 확대, 녹색성장분야의 협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세안(ASEAN)은 1971년 “동남아시아 중립화 선언”을 채택하고, 1976년 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는 지역발전과 안전보장이 강조된 이후, 국제적으로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힘의 축으로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에 외교적 노력을 요청하는 것은 이 때문이며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가 대 성공을 거두어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10개국 모두의 영구적인 공동번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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