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브리지스톤 출신 모리타 코이치 미래기술연구소장 임명
넥센타이어, 브리지스톤 출신 모리타 코이치 미래기술연구소장 임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7.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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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이노베이션 본부장 등 역임
日 문부과학대신 표창 과학기술상 수상
모리타 코이치 넥센타이어 미래기술연구소장. (사진=넥센타이어)
모리타 코이치 넥센타이어 미래기술연구소장.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일본 브리지스톤의 중앙연구소장(Central Research)을 지낸 모리타 코이치를 미래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리타 코이치 BG(Business Group)장은 브리지스톤에서 타이어 재료개발부 유닛 리더와 연구1부장을 거쳐 중앙연구소장, 이노베이션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간 브리지스톤에서 근무했다.

그는 브리지스톤 근무 당시 ‘변성 폴리머를 이용한 재료 나노 기술 제어와 타이어 개발’로 일본 문부과학대신 표창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분야에서 오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번 임원 영입을 계기로 재료 개발과 선행 연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타이어 개발 총괄 책임자 출신의 마이클 하우프트BS(프리미엄OE Business Sector)장에 이어 이번에 모리타 코이치 BG장을 영입하며,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메이커에 적극 대응하면서 미래 핵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