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초의회 정당공천 폐지해야
[기자수첩] 기초의회 정당공천 폐지해야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7.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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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기자.
고윤정 기자.

먼저 기초의회는 반듯이 공천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게 여야 기초의원들의 중론이며, 차기 공천시 불리하게 작용할까봐 무공천을 주장하지 못하는 의원들이 많다는데 이해를 구한다.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협위원장과 현역 국회의원의 말과 생각에 반해서는 절대 공천을 받을수 없음으로 무조건 따라야 하는 수직 상하관계로 불합리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인성과 자질도 검증받지 못한 무자격 수준인 사람들이 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운좋게 당의 지지도에 따라 당선되어 갓들어온 의회를 난장판처럼 만들고 있다.

중구의회의 경우 모의원은 공무원들을 향한 폭언과 노조와의 갈등을 야기시키고 동료의원에게도 막말과 욕설을 하는 등 행동을 반복해 타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심지어 불꽃축제는 왜 밤에만 하느냐고 공무원에게 질문을 해 의원 망신을 시키는가 하면 사회복지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무지한 발언을 해 공무원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며, 일부 의원들은 주민들 앞에서 얼굴들기가 쑥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구청장과 같은당 소속 이면서 이해관계가 다소 틀리다고 주민들 농성현장에서 모 의원은 자기당 소속 구청장을 끌어내려 달라고 말하고 주민소환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는 등 행패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등 “눈뜨고는 차마 볼수없는 장면이었다”고 김모 주민은 말했다.

중구의회는 후반기 의장선출에서 원래 의장으로 선출키로한 모의원을 야합해서 배제시키고 같은당 소속 다른 두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3명의 의원이 반발해 병가 등 사유로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당에선 말썽을 피고 있는 의원들을 의장. 부의장으로 하는 구성체를 만들려고 구상을 하였으나 그렇게 되지 안케되자 당선된 의장,부의장에게 왜 너희들이 의장과 부의장이 됐냐고 해 충분한 해명을 했으나 당명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지역위원장이 당징계위에 회부해 제명조치된 상태다, 자기들이 의장,부의장,분과 위원장 등을 맡아야 한다는 3명의 등원거부 의원은 후반기 제1차 본회의 등 10회의 회의를 거부하고 불참하고 있는 현실이다

신포동 주민 김모씨는 중구의회가 이런 현실이듯공천제도를 폐지해야 하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맞게 등원을 거부하는 의원들에겐 무임금을 적용하고 윤리위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장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