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여론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사실과 진실을 전달해야 하며 정의를 실현하고 올바를 여론을 조성하는 기능과 사명을 기본으로 해야만 한다. 현대 생활에서 신문과 방송은 사회의 구성원 전체가 이용하는 도구이다. 그래서 사회의 공기라고 한다. 또한 세상 사람을 깨우쳐 바르게 인도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해서 민중의 목탁이라고 한다. 이것이 언론의 기능이요 역할이다.
좋은 언론 환경이 되려면 기자의 양심이 살아 있어야 하고 진실과 공정의 바탕위에서 건전한 비판이 있어야 한다. 주관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는 불편부당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 어떤 문제나 사건에 대해 편견이나 이해관계를 갖게 되면 그 문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다. 정확한 판단을 못하거나 고의적으로 진실을 왜곡하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생기고 피해를 입은 집단이 생긴다. 그러므로 언론은 불편부당의 공정한 비판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요즘 강화군 한 지역 언론사가 민선6기에는 한 건도 없던 정권비판 기사를 민선7기 들어 현재 150건에 달하는 기사를 무차별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본인들의 의견만이 절대적 진리인양 도를 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지역 언론사의 보도 행태는 민선7기 들어서 언론중재위 결정 포함 정정보도 5건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대목이다.
또한 각종 정보공개 청구. 민원상담 등 과다 자료요구에 담당공무원들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한다. 지역 언론사가 왜 이렇게 강화군에 대한 비판기사를 쏟아 내고 있는지는 몰라도 일가에서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강화군직장협의회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귀추가 주목 되는 말이다.
끝으로 지역의 언론에게 바란다. 지역의 언론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언론이어야 한다. 강화군 지역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언론, 강화군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촉진하는 언론이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