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호의 시작은 화재예방부터
문화재보호의 시작은 화재예방부터
  • 김영철
  • 승인 2009.05.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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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 날 등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방문하거나 문화재를 관람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문화재 보호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그 동안 우리는 문화재 보호에 대한 관심부족과 화재예방에 대한 소홀 등으로 국보1호 숭례문 등 많은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잃으면서 화재예방이 얼마나 중요 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우리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재의 대부분은 목조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많다.

이러한 목조건물은 대부분은 화재의 매우 취약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로 문화재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진압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문화재는 특성상 일반 건물처럼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 설비를 설치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화재예방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국보1호 숭례문처럼 문화재는 한 번 소실되면 원상태로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 노력과 비용이 들어 갈 뿐만 아니라 복구 한다고 하여도 문화재로서 가치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문화재는 현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등 문화재는 외적으로 보이는 건물뿐만 아니라 문화재 속에 숨어있는 국민의 정신적 상징이며, 나라의 역사를 대변하는 것으로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더욱 화재예방에 힘써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문화재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문화재 행사 및 관람 할 때는 흡연 등 화기취급 등을 절대 엄금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으로 문화재에서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