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새 대표이사에 영업통 '황종현'
SPC삼립, 새 대표이사에 영업통 '황종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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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서 30년간 M&A 수행, 삼진어묵 국내사업 총괄 경험
SPC GFS 전략통 '안지용' 부사장 대표 선임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제공=SPC삼립)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제공=SPC삼립)

SPC삼립은 황종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종현 사장은 30여 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M&A(인수합병)를 수행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동원의 유가공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삼진어묵의 대표이사로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의 국내 사업을 총괄했다.

황 신임 사장은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 GFS 안지용 대표이사. (제공=SPC)
SPC GFS 안지용 대표이사. (제공=SPC)

SPC그룹의 식품유통 전문회사인 SPC GFS도 앞서 26일 안지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지용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과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안 대표는 그룹 내 구매와 물류를 통합 관리하며 그룹 중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SPC GFS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발탁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