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이 기본이 되는 공직사회
‘청렴’이 기본이 되는 공직사회
  • 한재훈 완도해경 279함장
  • 승인 2009.03.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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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에서 필요한 청렴이란 “공무원이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간단히 정의 내려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청렴”은 꼭 갖춰야할 덕목 중의 하나이다.

청렴은 왜 공직사회에 존재하며 꼭 필요한 것일까?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의 “청심” 이라는 부분에는 ‘공직자들이 청렴한 마음을 지니고 그대로 실천에 옮기면 세상은 밝아지고 깨끗해 진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청렴은 예로부터 공직자들의 기본 덕목이요 의무였던 것이다.

최근 우리 공직자들의 부패에 관한 기사들이 신문, 인터넷 등 각종 메스컴을 통해 연일 보도 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임해야 할까? 첫째는 “조직문화가 바로 서야한다” 조직이 부패하면 조직원도 부패유혹을 떨치기어렵고 그러한 조직에서 부패행위에 연관되어 적발되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합리화하거나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기 때문이다.

둘째, “자발적인 부패방지 노력이 필요하다” 공직자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됨을 명심하고 많은 업무를 투명화하고 개방화하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셋째, “공직윤리관이 정립되어야 한다” 성실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자세를 견지하고 공직자 스스로 부패를 통제 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직무 회피, 불공정 의사결정 금지등 행동강령을 엄격히 준수하여야 하며 건전한 사생활 유지에 노력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야 한다” 부패척결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므로 모든 공직자가 부패척결의 중심에 서서 솔선수범해야 할 위치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공직사회는 비리문제가 골칫거리의 대상이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직사회에서는 ‘청렴’을 위한 교육 등 눈에 보이지 않게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부패는 국민 권익의 침해와 직결되며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청렴’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공직자들의 확고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때 올바른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