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집 안방처럼 떠드는 모습에 시민들의 얼굴은 찌푸러지기 쉽상이다.
더군다나 휴대폰으로 통화뿐만 아니라 MP3 음악을 스피커로 들을 수 있고, DMB방송까지 볼수 있으면서 공공장소에서의 휴대폰 예절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TV나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휴대폰이 세계 곳곳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첨단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이 속속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휴대폰 가입자 수가 인구수와 맞먹을만큼 IT강국으로 유명한데 반쪽 IT강국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급속하게 늘어난 휴대폰에 비해 사용자들의 에티켓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IT강국의 면모를 휴대폰 예절강국으로 이어나갈 때이다.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진동으로 하고 MP3, DMB 등은 사용시 이어폰을 사용하고, 또 통화는 작은 소리로 간단히 마무리 하는 성숙된 문화인의 자세가 필요하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라는 도로교통법 규정도 휴대폰으로 인한 부작용의 염려로 만든 것이다.
앞으로도 휴대폰 예절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처벌규정이 강화될 수도 있는데 그러한 일이 없도록 우리 스스로 공공장소에서 기본예절을 지켜 성숙된 문화시민의 모습을 보여줘 세계가 부러워하는 진정한 IT강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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