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는 이른바 '돌연사(突然死)'가 급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3만 5000여명 정도가 ‘잠을 자다’운동을 하다’TV를 보다’갑작스럽게 사망한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난 뒤 한 시간 안에 죽음에 이른다.
이렇게 갑자기 죽는다고 해서 ‘돌연사’라고 부르는데, 돌연사 원인은 대부분 심장에 있다.
길거리에서나 집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을 의심 해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침착하게 119에 신고를 한 후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까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야한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이 마비되거나 사고로 폐와 심장의 활동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하여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심장, 폐 등의 기관으로 혈액이 순환되도록 함으로써 산소가 공급되게 하는 응급처치를 말하는데, 질환 및 각종 사고로 인해 심장이 멈춘 후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나 되지만, 5분이 지나면 25%밖에 되지 않으므로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거나 병원에 이송하기 전에 환자 주변사람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래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배워 두어야 한다.
일반인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주관하는 CPR 교육이 있으며, 교육은 한 달에 10여회 정도 전국 병원에서 진행한다.
지혜는 단순이 습득만 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행동으로 옮겨져 그 위력을 발휘해야 빛나는 것이다.
심폐소생술과 같은 간단하지만 요긴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면 우리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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