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폰 사용, 교통사고율 4배 높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교통사고율 4배 높아
  • 김민우
  • 승인 2009.0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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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생활전반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휴대폰이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휴대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불편을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불안감까지 들기에 자동차 등을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 휴대폰으로 인한 전반적인 생활은 나아질 수 있으나 운전시에 급한 용무라든지 업무상 수반되는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도로교통법 49조 1항 10호)으로 인해 운전에 큰 지장으로 초래하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운전자의 주의력 분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사고 발생률도 증가된다는 실증연구까지 발표되고 있는데, 교통사고 분석관련 논문 등 연구결과에 따르면 핸즈프리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사고 발생 10분전까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한 경우 운전자 자신이 부상당할 가능성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4배가 높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등과 관련된 법안등에 대해 수정?보완하는 추세인데 미국 뉴욕주의 경우 운전중 문자메세지 사용금지 법안을 마련하였으며, 일본의 한 자치도의 경우 자동차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올 12월부터 시행중이다.

그렇지만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등 기초질서 관련 부분은 운전자들의 교통질서확립 의식이 부족하기에 발생되는 행위로서 국가별 교통질서확립 등 단속강화에 무조건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범국민적 차원의 적극적인 교통질서확립 홍보활동으로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야만 교통질서가 제대로 뿌리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