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 통과시 안전수칙 준수
철도 건널목 통과시 안전수칙 준수
  • 권오영
  • 승인 2008.10.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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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나들이가 무척 많은 요즘 주말이면 차를 이용하여 공원, 유원지,산을 찾는 관광객이 야외로 이동이 잦은 시점이다.

그 중에 특히 차량을 이용하는 나들이객들이 철도 건널목을 통과할 때가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도로와는 다르게 무심코 지나치는 경향이 많이 있다.

일반도로의 교통사고와는 달리 철도 사고의 대부분은 철도 건널목 사고이다.

건널목 사고의 대부분은 차량운전자의 조급함에서 오는 순간적인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

자동차와는 사뭇 다른 열차의 특수성으로 인해 시속 100㎞로 운행시 건널목을 통과하는 차량을 사전에 발견하고 비상 정차를 해도 제동거리가 500m이상 된다.

그러므로 차량 운전자들은 철도 건널목을 횡단할 때 상당거리 전방에 일단 정차 후 좌우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만일 건널목 경보음이 울리거나 차단기가 동작할 때 진입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를 위반할 때는 도로교통법에 의해 벌점 30점을 받을뿐만 아니라 열차 충돌 시 개인의 재산피해는 물론 귀중한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잃게 된다.

철도 시설물도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됨은 물론이다.

  철도 건널목 사고는 흔히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아니나 만일 일어났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짐은 물론이요 기차에 타고 타고 있는 탑승객에게도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고 철도 건널목을 지날 때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