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장, 본래 취지 살려야
지역축제장, 본래 취지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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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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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을철이 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그 지역 특색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크고 작은 지역축제를 열고 있다.

지역 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코자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들여가면서도 지역 축제장이 무질서로 얼룩지고 떠돌이 잡상인들로 인해 갖가지 부작용과 바가지 상혼이 발생하고 있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해 못내 아쉽다.

지역 주민을 위한 축제장이 떠돌이 잡상인들의 배를 채우는 장터가 되고 있는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연적으로 바가지 요금이 형성되고 잡상인 난립으로 인해 차량 통행로와 보행통로 주변이 어지럽게 변하기 일쑤다.

한마디로 말해 잡상인들의 무질서한 행위로 축제장 질서가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판매하고 있는 음식물 또한 위생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지역 축제를 개최하면서 각종 무질서를 없애는데 관계기관의 행정업무가 우선 급선무다.

떠돌이 잡상인들의 교통질서 방해 행위와 바가지 상혼을 막고 불결한 음식물 판매를 근절시켜야 한다.

그리고 교통혼잡을 막고 무질서한 축제장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주차장 확보와 주차관리 요원 증원배치도 있어야 한다.

지역 축제장에서 기초질서 확립과 더불어 지역 특색을 살리는 본연의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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