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4건) - 오피니언전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은행 주택담보대출 강화 소식에 서민들 울상 주택담보대출이 까다로워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정부와 은행권은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주택담보대출로 폭증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출 평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당장 주택담보대출 후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기존의 대출방식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주택의 담보가치와 소득에 비해 빌리는 돈이 많거나 소득증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대출금을 나눠서 이자와 함께 갚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 집을 사면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도 처음부터 빚을 나눠서 갚도록 하는 원칙을 세웠다. 뿐만 기자수첩 | 박주용 기자 | 2016-01-27 18:07 [기자수첩] 아동학대 특례법 더이상 무색해져서는 안 된다 이 땅에 도덕과 윤리가 존재하기는 한 것일까. 날이 갈수록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흉악 범죄들이 판을 치고 있다. 최근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된 부천 초등학생 A군의 아버지 B씨는 아들이 숨지기 전날 술에 취해 2시간 넘게 A군을 구타했다. 상습적으로 이뤄지던 폭행이었다. 이후 A군이 사망한 것을 안 B씨는 슬픔에 빠지기보다는 아들의 시신을 훼손시켜 유기하고자 마음먹었다. A군의 어머니 C씨는 아들이 남편에게 상습적으로 심한 구타를 당할 때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A군이 숨진 뒤에는 남편과 함께 아들의 시신을 훼손·유기하는 엽기적인 범행에 가담했다. 심지어 이들 부부는 자식의 시신을 훼손하기 전 치킨을 배달시켜 먹기까지 했다. 지난해 연말 발견됐던 11세 소녀는 친부와 동거 기자수첩 | 전호정 기자 | 2016-01-21 17:50 [기자수첩] 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 부분적 허용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7일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을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상반기 중에는 논의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벌써 찬반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제로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다. 현재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 성관계 후 24시간 내에 복용하면 피임률이 95% 정도로 매우 높고 48시간 이내 피임률은 85%, 72시간 이내에 58%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지난 2012년에도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바꾸는 안을 추진했지만 의료·종교계의 거센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도 역시 찬반논란은 거세다. 의료·종교계를 포 기자수첩 | 조재형 기자 | 2016-01-20 17:59 [기자수첩] 목포예총 회장 선거 앞두고 술렁 예향의 도시 전남 목포가 지역 예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목포 예총은 미술분과 등 8개 분과별로 1200여명의 예술인들이 저마다의 소질을 갖고 목포의 뿌리를 알리기 위해 나름대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그러나 뜻있는 시민이나 예술단체 회원들은 목포예술의 정체성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목포예총이 침체기에 있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회장직 연임 가능한 것과 대의원 선출 방식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200여명의 회원 중에 각 분과별로 5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고 현 집행부에서 6명을 지명 총 46명의 대의원이 선거권을 갖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선거가 협의적일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예술인 단체 회장의 연임기간을 제한하도록 정관이 수정돼야 하고 선거인 수를 대폭 늘려서 기자수첩 | 박한우 기자 | 2016-01-19 16:1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