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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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남철희기자
  • 승인 2008.08.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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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보건소, 노령층 대상 치매예방교육 실시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에서는 노령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치매예방교육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노령층 6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 및 경로당에서 열린다.

치매예방교육은 노인인구 및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치매환자의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최봉길(해남군 혜민병원)원장을 초빙하여 작천면과 성전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최 원장은 “규칙적인 운동이 치매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며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칠량면과 군동면에서 열린 치매교육에서 송미승(대불대) 교수는 치매와 건망층의 차이 그리고 치매예방 10계명과 생활, 치매자가진단 등을 중심으로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어냈다.

김정임(칠량면 영동, 67)씨는 “항상 치매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한 치매예방과 자가진단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신건강관리 교육 및 상담과 치매 팔찌, 기저귀 등 치매용품을 지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