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신품종 거베라 ‘꽃나누기’실시
영주 신품종 거베라 ‘꽃나누기’실시
  • 영주/정재우기자
  • 승인 2008.08.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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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육성한 유망 화훼 품종 시민홍보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시청민원실에서 영주에서 개발 육성한 유망 화훼 육성품종에 대한 시민홍보와 무료 꽃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에서 개발 육성한 거베라를 기념 홍보 차원에서 전시와 함께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 송이씩 나누어 주고, 영주시청 민원실에서는 거베라를 이용한 수생식물, 거베라 드라이플라워, 거베라 절화, 거베라 분화 4화분, 꽃꽂이 5점, 행잉플라워, 아이디어상품 등이 전시 됐다.

영주시에서는 일선 자치 단체로서는 최초로 농업선진화 기술개발연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농가 고수익 품종인 거베라에 관한 조사와 재배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영주지역에 적합한 8종의 새로운 신품종 개발 육성하였다.

7월 현재 새로 개발된 거베라 품종은 ‘연화’, ‘비로’, ’국망, ‘신선’, ‘도솔’ 5품종으로 국립종자관리원으로부터 신품종 보호출원을 받았으며 금년에 새로 ‘선묘’, ‘죽계’, ‘소수’ 3품종을 개발하여 재배실험을 거쳐 신품종 보호출원을 위한 신청 중이며, 특히 저온에 강한 ‘연화’ 품종은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다수확 종으로 현재까지 2농가에 6,000본을 분양하여 실증 재배 하고 있다.

시에서는 종묘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향후 신청을 통해 농가에 거베라 종묘를 분양하여 종묘구입비 절감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시켜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