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제적부 전산화 사업을 완료하고 제적부 및 무연고 호적부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행에 들어가 앞으로 전국의 가족관계등록관서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작년 5월부터 491,672면의 방대한 양의 제적부를 전산화하여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8월 8일 대법원으로부터 전산화 승인을 받았다.

이로 인해 12개 읍면에서 분산 관리하고 있는 종이문서 형태의 제적부의 훼손 및 마멸 방지는 물론 업무처리의 능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종전에는 제적 등,초본을 발급 받으려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본적지로 FAX민원을 신청한 후 오랜시간을 기다려여야만 발급 받을 수 있어 민원인의 불편이 컸지만 이제 예천군이 본적인 사람은 전국 어디서나 즉시 온라인으로 제적부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제적부 전산화가 완료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FAX를 이용하여 발급 받을때 보다 선명도가 훨씬 높아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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