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팔현마을 하수처리장’ 완공
남양주 ‘팔현마을 하수처리장’ 완공
  • 남양주/정원영기자
  • 승인 2008.08.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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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가동 착수… 일일 350톤 처리 가능
경기도 남양주시는 오남읍 팔현계곡의 밀집된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오폐수 처리를 위해 지난해 1월 착공한 ‘팔현마을하수처리장’을 완공하고 지난 18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 총 3,797백만원이 투입된 하수처리장은 일일 350톤을 처리할 수 있어 팔현리 계곡 일대 134가구의 주택 및 음식점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특히, 하수처리수(Biochemical Oxygen Deman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법적 규정인 10㎎/ℓ보다 낮은 5㎎/ℓ 이하로 처리돼 오남저수지의 수질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진건천 및 왕숙천 수질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시는 향후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에 따른 하수처리를 위해 1일 4천톤을 처리할 수 있는 가운하수처리장을 금년 말까지 완공하고, 진건하수처리장, 진접하수처리장, 능내1하수처리장은 각각 오는 2009년 말까지 신설 또는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완공된 팔현마을하수처리장은 6개월 동안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정식 가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