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시설물 운영실태 특별 점검
가설시설물 운영실태 특별 점검
  • 수원/오승섭기자
  • 승인 2008.08.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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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취약 대규모 공사장 안전대책 추진
경기도가 발주금액 50억 이상 토목공사 및 건축현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규모 건설공사장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건설공사장 안전대책을 24일부터 6일간 진행하기로 하고 건축, 토목 등 전문직 공무원들로 3개 점검반을 편성했다.

여름철 대규모 건설공사장 안전대책 추진 대상은 31개 시·군 불특정 지역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장들과 발주금액 50억 이상 토목공사 및 건축현장 등 재난취약 사업장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주요구조부 시공단계별 품질. 시험관리 여부, 토목 및 콘크리트 공사 등 시공관리분야 적정 여부, 가설시설물 및 현장 안전관리분야 운영실태 등이다.

도가 대규모 공사장 안전대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올해 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호우 등이 발생, 관리부실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대책 점검을 홍보와 계도 위주로 진행하지만 재난취약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는 건설공사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