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현희, 女 플뢰레 4강 진출
펜싱 남현희, 女 플뢰레 4강 진출
  • 신아일보
  • 승인 2008.08.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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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27, 서울시청)가 여자 개인 플뢰레 4강에 진출했다.

남현희는 11일 오전(한국시간) 국립컨벤션센터 펜싱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플뢰레 8강전에서 일본의 스가와라 치에코를 15-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상대 스가와라 치에코는 32강전에서 한국의 정길옥(28, 강원도청)을 꺾었던 상대였다.

남현희는 정길옥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4강에 진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4-1로 앞서나간 남현희는 2라운드 결과 10-3까지 치고 나갔다.

3라운드가 종료되기 전 15점을 채운 남현희는 결국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현희는 이날 오후 8시 이탈리아의 지오반나 트릴리니(38)와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지오반나 트릴리니는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2004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이 종목 최강자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