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고객 4800만명 돌파
인터넷뱅킹 고객 4800만명 돌파
  • 신아일보
  • 승인 2008.07.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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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모바일뱅킹 9.5%↑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가 48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자 금융거래 이용 고객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19개 국내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및 우체국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4872만 명으로 3월말에 비해 3.8%(178만 명) 급증했다.

국내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올해 3월말 45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4800만 명을 넘어서며 5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중 개인 고객 수는 4624만 명으로 3월말(4456만 명)에 비해 3.8% 증가했고 기업 고객 수는 248만개로 3월말(238만개)에 비해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금이체서비스는 328만 건, 21조9938억 원이 취급됐고, 인터넷 대출은 2만6000건, 금액은 134억 원으로 전분기 보다 각각 13.3%, 22.5% 감소했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한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97만8000건으로 전분기 대비 9.5% 증가했다.

또 인터넷뱅킹 이용이 급속히 늘면서 입출금시 창구를 통하지 않는 비대면 거래 비중도 80.6%를 차지했다.

CD/ATM 이용건수가 42.9%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25.1%로 전체 비중의 4분의 1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