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증가 따라 근무시간 연장 계획
포항시 야간여권접수창구인 ‘Wonder full 야간 여권접수창구’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8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전자여권제 도입에 따라 여권발급신청이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대리신청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사전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여권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권접수 25건, 교부 2건을 처리했다.
두호동에 사는 맞벌이 부부 조기만(37)씨는 결혼 10주년으로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야 하는데 근무시간 내에는 도저히 시간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야간 여권접수창구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 후 곧바로 가족과 함께 여권신청을 했다.
한편, 포항시는 야간여권접수창구 이용자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근무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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