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예술의 전당, 우수 문예관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 우수 문예관에
  • 신아일보
  • 승인 2008.06.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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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이템으로 확실한 영역 구축… 전국 평가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08 전국문예회관 우수운영 사례발표회 운영 혁신 부분’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예당은 2001년 개관할 당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되어 왔으나 ‘경쟁구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단으로 전환하는 운영혁신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극장 경영의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 극대화, 시민·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의 특성화, 시설 리모델링으로 시민편의 제공, 전문인력 보강과 전문예술법인 지정 등은 재단법인으로 전환 후 이뤄낸 중요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함께 탄력적인 예산운용, 신속한 사업추진, 다양한 레파토리의 개발·기획, 문화콘텐츠 개발, 테마가 있는 4대축제 개최등도 타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의정부예당만의 영역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러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활동과 성과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일부 참석한 문예회관에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운영혁신에 대한 벤치마킹을 문의하기도 했다.
의정부예당 이진배 사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사랑 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는 극장이 되도록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