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5일까지 하천 등 쓰레기 수거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오는 15일까지를 ‘풍수해 예방 국토 대청결 운동’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했다.시는 이에따라 지난 10일 삼화동 전천 및 신흥천 구간에서 쓰레기, 하천 지장물 제거 등 재해예방을 위한 행사를 갖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협력군부대,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공무원등 총 250여명이 참여하여 호우·태풍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주요하천 주변의 지장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와 관내 전천 및 신흥천등 하천계곡에 방치되어 하천의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산림부산물 등을 제거했다.
또한, 해마다 재해발생시 응급복구에 큰 도움이 된 지역협력부대가 이번 예방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군의 재해활동 영역을 넓히고 여름철 풍수해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학기 동해시장은 “향로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가 올 우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근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재해는 있어도 인명피해는 최소화 한다’는 재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가정마다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내 집 주변부터 꼼꼼히 살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은 미리미리 정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태기자 tngus09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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