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비목문화제’ 개최
화천군, ‘비목문화제’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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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제·음악회 등 행사 ‘풍성’
강원도 화천군은 평화의 댐과 붕어섬 및 체육공원에서 제13회 비목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평화의 댐과 붕어섬 및 체육공원에서 제13회 비목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써 13회를 맞는 비목문화제는 위령제 등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페인트볼 서바이벌대회등 13개 종목의 체험행사와 세계평화음악회등 12개 종목의 문화, 공연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행사는 희망의 바람동상을 비롯해 평화의문, 평화의 나무, 하나되는 우리, 평화의 종소리 추모연등 만들기, 태극기 퍼포먼스등 평화의 발원지로서의 화천을 부각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위문열차 특집공연 및 전국 달림이 화합잔치등 기존의 프로그램에 더해 참가자들이 비목의 의미를 상기해 보고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참여를 통해 과거 6.25때 어려운 시절을 간접 경험 할수 있는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비목 발생지 및 세계평화의 발상지로서의 화천을 전국에 알리는데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치러지는 비목문화제는 기존의 틀을 바꿔 체험위주의 문화제로 대폭 개선, 누구나 참여해 즐거운 축제 한마당 잔치로 치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구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