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여성회관(관장 박영옥)은 13일 회관 강당에서 ‘2008년 상반기 교육수료식’과 함께 장기자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최될 수료식은 지난 1월말부터 6월초까지 총 5개월간 교육을 받은 94개 과목 1600여명의 수료생들이 참여해 축제형식으로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수료식 식전행사로는 지난해 경기도 여성 평생 교육기관 대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기타반의 축하연주가 있으며, 식후 행사로는 인기 개그맨 전유성의 ‘고정관념 바꾸기’란 주제로 특강이 실시된다.
수료식이 끝난 후에는 공연과 전시, 체험과 시연행사, 장터가 펼쳐지는 ‘배우고 즐기는 페스티벌’이 1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공연 행사로는 연극과 댄스, 단전호흡 시연, 요가퍼포먼스, 악기연주, 팝송과 중국노래 즐기기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에 한국무용반과 함께하는 길놀이로 막을 내린다.
또한 시연 및 체험코너로 아로마경락마사지, 헤어, 메이크업, 천연비누, 수지침, 패션페인팅, 예쁜 손 글씨, 꽃꽂이, 요리, 양재, 서화부분 등 여성회관에서 운영되는 강좌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운영된다.
한편 장터에서는 각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솜씨로 만든 다양한 소품과 음식을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수강생, 인근 직장인에게 저렴하게 판매, 이익금은 성금으로 관계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산/이정본기자
jb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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