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산부인과’인기
‘경남도 찾아가는 산부인과’인기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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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청·거창 등 농촌지역 임산부 무료진찰


인구보건복지협회 경상남도지회(가족보건의원)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촌지역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곳으로 우선적으로 선택,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6병으로 이동 산전진찰반을 구성 운영 각 시군에 무료 진료사업을 펼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
특히 농촌지역에 출생아 감소에 따른 일부 군 지역 산부인과 폐업 및 개업전무로 진료가 어려운 임신부에게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출산친화 환 경조성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있다.
경남도내 출생수는 지난 2006년 시군별 출생아수 현황을 보면 총출생수 29,368명 가운데 창원시가 4,893명으로 가장 높고 의령군이 155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함양 295, 산청 207, 거창 395명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양질의 산전 진찰로 모성건강 보호 및 영아 사망과 장애아발생 억제와 산진기본검사(요일반검사, 혈액검사, 매독검사, 간염혈청검사, 풍진검사, 에이즈 검사), 초음파 검사,태아기형아검사등 산부인과 진료를 세밀하게 진찰한다.
이 검사에 이상이 발생하는 환자는 진주 제일병원, 경산대학교병원, 가야자모병원, 마산 산성병원, 미래산부인과, 창원 파티마병원, 한마음병원, 거창 서경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는다.
따라서 함양군보건소(소장 여운보)는 “임신하고도 산전진찰 및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료 일정은 4월 21, 22일, 5월 26, 27일, 6월 18, 19, 27일, 등 7회이다”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다”고 말했다.
예약문의는 함양군 보건소 960-469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