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 기능성 화장품 재탄생
보령머드, 기능성 화장품 재탄생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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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민간판매법인 사업설명회 가져


보령시의 효자상품 보령머드가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도 진출한다.
시는 8일 오후 보령머드 민간판매법인 사업설명회를 갖고 머드를 주원료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개발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키코로(대표 권기향)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성분이 뛰어난 보령머드 원료를 기본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여성·남성·유아용 기능성 화장품과, 아토피·여드름 치료용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시에서 OEM으로 생산 공급하게 되는 기능성 화장품은 앞으로 3년간 홈쇼핑, 온라인, 기업체 특판, 백화점 입점 등 공격적인 판매를 추진 15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현대 롯데 등 메이저급 홈쇼핑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된다.
특히 이번 기능성 화장품은 머드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천연원료와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만든 특허물질인 ‘웰스킨’등을 첨가한 제품을 출시해 기능성을 강화한 맞춤형 고급화장품, 신개념 머드화장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출시 1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보령머드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리뉴얼을 통해 지자체 경영수익사업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1996년 매출 2억3000만원으로 출발한 보령머드화장품은 지난해 22억원을 포함 누계매출 147억 94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