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정호조)은 도시경관·생활환경·산업·상품등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이 핵심요소로 등장함에 따라 군정의 모든 시책과 사업에 디자인 개념을 적용,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지역만들기를 위한 ‘디자인 철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디자인학부 윤종용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공간문화과 한민호 과장 등을 초빙, 디자인 철원 프로젝트 2008 추진계획, 공공디자인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역할, 국가 공공디자인정책의 방향 등의 주제로 강의와 설명을 통해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춘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촉발시킨다.
철원군청 기획부서는 “소득향상과 더불어 삶의 질적 향상이 주민의 주요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모든 분야에 걸쳐 신뢰도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필요성을 느낀다” 며 “이번 ‘디자인 철원 프로젝트’를 통해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과 공공디자인에 대한 마인드 함양은 물론 범군민운동으로 확신시키는 계기를 조성해 사업추진능력을 배양하겠다”는 추진계획을 밝혔다.
철원/최문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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