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환경기초시설 확충 전력
영광군, 환경기초시설 확충 전력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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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법성하수종말처리시설 등 공정 순조


영광군이 하수처리 기반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진력,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4년 착공한 홍농.법성지역 하수종말 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1일 2300톤 규모의 처리시설 등에 총사업비 406억원을 투입, 200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백수읍 등 5개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이 마무리 되면 영광군의 하루 하수처리 용량은 기존 약 8만 5천 톤에서 11만 톤으로 늘게 된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전남 군 평균 하수도 보급률 36.8%를 크게 상회하는 54.5%의 하수처리기반을 확충하여 환경기초시설 유지 우수지자체로 발 돋음 하게 된다.
또한 영광군 상하수도 사업소에서는 영광읍 하수종말처리시설 내에 축구장등 공원화시설을 내년까지 설치 군민의 쉼터로 조성하여 주민에게 다가서는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재 시행중인 공사를 통해 기존보다 강화된 질소, 인 등 방류수 수질기준에 부합하는 고도처리공정 도입을 통해 방류수역 및 연안해역의 수질보호와 부영양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처리시설 확대는 물론 처리공법도 더욱 친환경적으로 설치해 서해 황금어장인 영광 칠산 바다를 푸르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박천홍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