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제 ‘제2도약기’ 만든다
구미 경제 ‘제2도약기’ 만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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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구미경제자유구역 최종 ‘확정’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제2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를 열어 기존의 인천 등 세 지역에 이어 대구·경북, 황해(평택·당진),새만금·군산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했다.
따라서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예비선정에 이어 지난 25일 최종 확정됨으로써 교육, 의료, IT등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를 살린 차별화된 전국 최초 내륙형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추진을 위한 전략을 수립, 구미경제 제2도약의 계기로 삼기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시는 개발계획의 보완과 투자유치 자문을 위해 시장을 협의회장으로 하고 관내 주요기관단체장을 포함하는 ‘구미경제자유구역 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역본부’를 구성 행정지원팀과 개발팀 등 T/F팀을 운영하여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구미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를 구성 경제자유구역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자문도 실시키로 하는 등 계획의 초기단계부터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남유진 시장은 “구미가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된 것은 외국인에게는 구미공단이 경이로운 공단으로 생각될 것이며 구미의 브랜드 가치가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구미는 디지털, 모바일, 디스플레이, 에너지 중심산업으로 성장하여 왔으며 이제 경제자유구역까지 더해짐으로써 외국의 자본과 기술,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받게 됨으로써 구미경제는 호랑이에 날개를 단격”이라며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아울러 “R&D 기능과 외국인의 정주여건 등 부족한 점을 대폭 보완함으로써 5공단 조성, 과학연구단지 등과 함께 구미를 실질적인 제2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성공적인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시에서는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실시계획 수립협의, 중점 투자유치 대상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와 해당지역의 주민을 위한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기관단체, 상공인, 시민이 함께 참여토록 함으로써 범시민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