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물가자미축제, 뿌리 내렸다
영덕물가자미축제, 뿌리 내렸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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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인파 몰려…체험위주 소득 사업 자리매김
전국적 행사로 호응, 경제 파급효과 60억 예상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성공기원 및 푸른바다 지속가능한 해양체험 휴양지란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영덕군 축산항 푸른바다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2008 영덕 물가자미축제는 20만명의 인파와 함께 테마별 총 90동의 부스를 설치하여 관광객 체험위주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김병목 영덕군수와 함께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강석호 국회의원당선자, 박진현 도의원, 김기홍 도의원, 권오섭 군의회의장님과 군의원, 군내 각급기관단체장들이 축하 내빈으로 참석했다.
- 경제적인 파급효과 60억원으로 예상
한편, 2008 영덕물가자미 축제를 계기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는 6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여들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평가다.
-주제가 있는 거리와 마을 전체를 축제의 마당으로 개최
특히, 축제장은 특설무대 이외에도 특산물판매 및 옛날장터 거리와 물가자미음식관 거리, 신선한 해산물 먹거리 등으로 보고 즐기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주제별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안내 팜프랫을 배부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였고,마을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찾아온 관광객들과 함께 마을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하는 축제로 전개되어 영덕군에서 개최된 어느 축제보다 신선한 이미지를 남기면서 벤치마킹이 되고 모범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 어선무료승선과 수산물 깜짝 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이번 축제기간 중 어선무료승선체험과 마른 물가자미낚시대회, 다트꽂이 체험 등은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으며 물가자미 골든벨과 수산물 깜짝 경매 등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두에게 물가자미 특산물이 삽입된 축제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 외국인과 관광객,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행복가족 외국인 장기자랑이란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문화 사회가 전개되는 시점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모범이 되었으며, 관광객 즉석 장기자랑과 물가자미가요제를 개최하여 관광객과 마을 주민이 서로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 축제추진위원회와 행정의 긴밀한 협조로 성공적 개최
2008 영덕물가자미 축제의 성공은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원주)와 영덕군(군수 김병목)의 긴밀한 협조 체제로 수차례의 미팅을 통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프로그램을 정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적극적인 상호 협력 체제를 유지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영덕/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