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종분원마을 붕어찜축제’ 연다
‘ 남종분원마을 붕어찜축제’ 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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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광주남종면 공설운동장서 개막
‘제11회 남종분원마을 붕어찜축제’가 다음달 3일 조선백자의 고장 광주시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남종면분원마을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참여 행사와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방개에게 행운을!’, ‘맨손 고기잡이(즉석구이)’, ‘거북이경주’, ‘민물고기낚시체험’ ‘어린이훌라후프’, ‘도자기체험’, ‘관광객장기자랑’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함께 연예인초청공연, 풍물패 길놀이, 궁중무술시험, 저글링, 각설이공연, 7080통기타공연, 벨리댄스, 난타공연등 풍성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팔당호변의 수려한 경치와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 줄기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제6회 광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리며, 행사기간동안에는 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약초가 전시.판매된다.
남종면 붕어찜은 팔당호에서 잡은 싱싱한 참붕어에 우거지, 버섯, 깻잎, 쑥갓과 수제비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해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축제기간 중에는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아름다운 팔당호반을 둘러보고 맛있는 붕어찜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축제장소인 남종면 분원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백자의 도요지로 분원백자관과 가마터가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의 역사.문화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송기원기자
kw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