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고흥군,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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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화물업종 운전자 490명 대상 친절 교육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일-8일까지 종합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군 관내 여객 및 화물업종에 취업중인 운전자 490명을 대상으로 2008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교통법규 숙지, 교통사고 사전 예방, 운수종사자의 자질향상 등 고객감동을 위한 친절서비스 자세를 확립하여 선진 교통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운전자들의 의식개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친절에 따른 종사요령, 중대 교통법규 위반방지 등 사전교통사고 예방과 고흥군 교통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광주·전남교통연수원 주관으로 초빙된 고려수지침 목포지회 박경자 회장의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를 비롯하여 전 조선대 교수 황명의 강사는 고객만족을 위해 “내가 필요한 것은 정신혁명이다”와 고객서비스 이미지 연출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등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강의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 교통연수원 황영호 교수부장은 운전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도로교통법”에 대해 딱딱한 교통법규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운전자 교육생들에게 많은 지식을 주는 알차고 뜻 깊은 보수교육이 되는 한편 고흥군의 교통문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운전종사자들은 주민의 눈과 발이 되어 안전운행을 최우선으로 군민 편익증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 왔으며, 여러분들이 우리 고흥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첫인상이 된다”며,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는 도민체전 기간내 우리군을 방문하는 각 시군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관광객에 대하여 더욱 친절함은 물론 관광안내 도우미 역할”을 주문하였다.
또 차량 이부제 동참과 읍시가지 혼잡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격주주차제 참여 등 안전한 버스, 친절한 택시, 과적없고 쾌적한 화물운행 확보로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매년 1회에 걸쳐 실시되는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교통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 요령, 교통관련 법규 연찬 등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박은미기자 kukgohe@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