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날 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한식날 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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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불갑산 입구서 주의사항 당부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지난 5일 한식날을 맞아 영광 불갑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및 불갑 면사무소 직원, 불갑면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 대대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불갑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산불 없는 우리 고장을 만듭시다”란 전단지 1000여장을 배부하고 산행 시 취사금지 및 라이터 등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 드리는 등 우리고장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한편 이 날 야외학습으로 불갑산을 찾은 영광실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입구에서 전단지를 배부하는 구조대원과 플래카드 문구 등을 살펴보며 “ 오늘은 119 소방관아저씨들이 산을 지키니 불이 무서워 도망가겠네요!”하며 전단지 내용을 꼼꼼하게 읽은 모습이 엿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박병주 영광소방서장은 “3월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현재 대형화재 사전예방 및 목조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해 전 소방관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 100일 작전 및 목조문화재.사찰 등 화재 안전 예방활동 등 전 소방력을 동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도 산중에 위치한 사찰과 산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영광/박천홍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