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발전 기원합니다…유실수 식재”
“마을발전 기원합니다…유실수 식재”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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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내대1리 주민들, 나무마다 명패도 걸어
철원군 농촌건강 장수마을인 갈말읍 내대1리 주민 150여명은 지난 1일 식목일 기념으로 한탄강변과 연결된 산책로에 매실나무 150수를 식재했으며, 나무마다 주민들의 명패를 걸며 마을발전을 기원했다고 3일 밝혔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운)가 육성하는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내대 1리는 마을내 휴경지 1,320㎡를 조성해 찰옥수수를 파종하면서 어르신들의 공동소득 장소를 만들었고, 또 ‘가꾸어 온 산림을 소중하게 보존해 나가자’는 산불방지 캠페인도 벌여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임정재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매실나무를 잘 가꿔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매실과 옥수수를 공동 생산·판매함으로써, 마을주민의 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해 도전하는 새농어촌건설운동에도 마을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내대1리 마을은 뉴그린웰(주) 박상운 강사를 초청, 고추 다수확을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 21C 선진농어촌 건설을 위한 협력을 다시한번 고취했으며, 이번 행사는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춘천MBC 강원365에 7분간 방송 될 예정이다.
최문한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