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발전소 1호점 문 열어
완주군, 희망발전소 1호점 문 열어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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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응력 높이는 ‘장애인 공동작업장’

직업생활을 통해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김완주 도지사, 임정엽 군수, 군의원과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봉동읍 낙평리에서 장애인복지관 부설 완주군 희망발전소 1호점(장애인 공동작업장) 개소식을 지난달 31일 가졌다.
면적 518㎡, 건평 167㎡ 규모로 지어진 완주군 희망발전소는 일반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경험을 쌓아 고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보호고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공동작업장에서는 현수막, 면장갑, 완주 특산품 등의 물품을 지역 내 관공서 및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생산할 방침이다.
김완주 지사는 “장애인 공동작업장이 완주군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말하고, 임정엽 군수도 “앞으로 2,3호점의 건립을 통해 장애인 취업기회를 다양화하고 안정적인 직업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완주군 희망발전소는 18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애인을 모집 중이다.
전북/지영현기자 saxophone777@naver.com